본문 바로가기

˚✧₊⁎ 🅞🅕🅕-🅚🅞🅡🅔🅐⁎⁺˳✧༚

코로나 터지고 갔던 독일??!!+감기

728x90
반응형

이번 달은 내가 회사 다닌지 2년이 되는 날이다..!
ㅎㅎ 내 자리 자체가 해외랑 연관이 참 많은데
덕분에 영어 울렁증을 얻게 되었다🤪

어렸을 때 초등 ~중학교 시절
2년정도를 캐나다에서 보냈고
또 고등학교도 특목고를 다녔기 때문에
내 인생에 영어 울렁증은 없을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영어로 메일쓰고 통화하고 죽을맛이다

+내가 영어 번역이나 해외 경험이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의외라는 표정으로 보는데
아마 내가 매우 동양적으로 생긴 탓이겠지ㅎㅎ

작년 신입이었던 나에게도
해외로 출장을 갈 기회가 생겼는데

바로 독일이었다!!!!


독일은 아는게 소세지랑 맥주밖에 없었던 나...

사실 지금도 기억에 남는건
소세지랑 맥주가 맞긴..하..지..ㅋㅋ
(오해하지마세요 ㅠ 전 독일을 사랑합니다)

일주일정도 갔지만 일때문에 간거라
관광지는 밤베르크 대성당밖에 못갔다는...

도비는 자유가 아니에요
그쵸 사장님?


작년 3월이라 좀 쌀쌀 했어요!

그래도 유럽여행은 길거리만 돌아다녀도
여행온 기분 가득했던것 같다ㅎㅎ

공원 걸어다니기!


근처 공원을 걸어도, 번화가를 걸어다녀도
같이 온 주임님이 사진을...
개떡같이 찍어도 찰떡같이 나오는 매직!!
(주임님이랑 친해요.. 안티 아니에요)

왤케 짧게 나왔지..? 아 맞다 나 작지

이때 막 대구 1차 유행하고 있을때였는데
가져간 마스크는 2일 밖에 못썼다..
독일가는날 독일에서 한국 가는날 2일

이때 유럽은 코로나의 심각성을 잘 모르기도 했고
(심지어 코로나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었음)

처음 공항에서 마스크를 쓰고 내렸을 때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봤다

독일 일주일동안 마스크 쓴사람 한명도 못봤음!!


나중에 독일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마스크는 병이 있거나 아니면
아픈 사람들이 쓰는거라고생각한다고...

그래도 어느정도 코로나에대해 알고있던 사람들은
나를 살아있는 코로나 취급하기도 했다..^^;;

내가 지나갈때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이야기하는걸
똑똑히 들었어... 후...

이것도 인종차별 중 하나로 봐야하나..?ㅎㅎ

그래도 회사 거래처 직원들 다들
넘나 스윗하고 젠틀해서 기분이 좋았다ㅎㅎ
그때 기억에 제일 남는게
지코 아무노래 챌린지 유행할 때라서
같이 들으면서 춤췄던 기억이ㅋㅋㅋ


앞으로 퇴사 예정일 까지 반년 정도 남았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화나고 슬픈 이야기라ㅠ)

그 안에 해외 출장을 또 갈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독일 출장은 나에게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것 같다!

갔다오고 다음날 바로 출근이었는데
시차적응 못하고 독일 기온차때문에 감기걸려서
꾸벅꾸벅 졸다가 사장님이
병든 닭이 출근했다고 웃으면서 집가라고 함ㅋㅋㅋ

울사장님 쏘 큣 앤드 스윗..❤️
도비에게 자유를 주셨어요ㅋㅋ


과거여행 끗ㅋㅋ

+
마지막은

1일 2맥했던 과거의 독일 맥주 모음!!

진짜 독일맥주는 최고였다 ㅠㅠ 살면서 마신 맥주는 보리차였구나 라는걸 깨닫게 해줌 ㅠ

내일은 내 퇴사계획 이유랑 내 목표에대한..
좀 진지하고 또 무거운 이야기로 돌아오게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