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구로디지털단지 일식(?)집 후기

회사에 손님이 오면
접대하기 좋은 분위기인 이즈모를 항상 예약한다
하지만 이날 손님분이 이미 점심을 드시고 와서
사장님과 함께 내가 밥을 먹게 되었다

이때는 알지 못했다 점심시간이 2시간이 될줄은..

방은 약간 코다츠가 생각나는 상과
다리없는 의자로 꾸며져 있다

식사류 메뉴판만 사진찍었다
가격자체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
이미 내부 인테리어 자체가 귀티 좔좔이라 예상은 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그.. 일본 사케 따라주고..
돈 몰래 찔러넣어주면서 잘부탁한다고
청탁하는 장면 나오게 생긴 분위기와 인테리어ㅋㅋ

일하시는 분들은 죄다 일본식 옷 개량 유카타를 입고
서빙을 하신다! 갖춰 입은것 치고는
매너가 좋지도 또 서비스도 좋지않았다

벨을 3번 눌러도 오지 않고 문도 쿵쿵 닫고
(해 짱짱한데 태풍이부나?)

사람이 말하는데 곧 나오니
기다리라며 본인 할말만하고 후다닥 나가고

최악이었던건 주문하고 몇분뒤에 4명이서 다
다른메뉴 시키면 오래걸린다고 통일하고 했다ㅋㅋ
내가 먹고싶은거 먹겠다는데 왜?
어휴... 나 요즘 왜 이런데만 걸리지

여기 부터는 객관적으로 음식만 리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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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제공 반찬

전에 정식이나 코스를 먹어봤지만
그래도 난 식사류가 제일 괜찮은거같다
금액이나 맛을 떠나서 그냥 그나마 오래 안걸려서^^
지난번에도 1시간 기다려서 음식 나왔었지 아마?

그래서 주문한

민어탕

이와중에 식사류 주문해서 반찬 이것만 주는건가...?

기본 세팅이구 처음에 왼쪽에 보이는 게살 죽을 준다
1.5스푼 :) 하지만 맛있다

그 뒤로 음식 나오기를 45분 기다렸다.
슬슬 배고파 짜증도 나고 도대체 얼마나 맛있나 보자 생각하며 기다렸다

무려 3만 5천원하는 민어탕ㅋㅋㅋ

아무리 생선계의 보약이라도 금을 넣었나?
그냥 사진만 보면 지하에 있는 식당
뚝배기 김치지개 비쥬얼~

양은 괜찮았다
하지만 사람마다 들어있는게 뒤죽 박죽이었다
내  민어탕에는 콩나물이 안들어있고
머리랑 배부분 해서 2덩이 있었지만

어떤사람은 콩나물이 듬뿍 들어있고
배부분으로 3덩이가 들어있었다.

오만둥이와 미나리, 바지락은 다
공통적으로 들어가있지만
수량은 맞춰져 있지않은거같다

최악인건 내가 이걸 45분 기다려서
35,000원주고 사먹어야하나?

맛도 그냥 솔직히 특별함도 없고ㅋㅋ

어떻게 가게가 유지되지?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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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방문했을때도 메뉴 누락하거나 잘못주고
그냥 먹으면 안되시겠냐고 했죠?
그때 죄송하다고 사과하셔서 기분좋게 왔는데
오늘도 엉망이네요..

서비스로 주신 자투리 회 샐러드로 사과하지마세요
필요없습니다 사장님...

실수 대처방법도 메뉴도 고객 응대도 맛도 가격도
정말 형편없는 역대 최악의 가게

맛⭐️
인테리어⭐️⭐️⭐️
친철
가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