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딥] 새로생긴 행궁동 맛집⭐️내 마음 속에 딥하게 빠져버렸어 ㅠㅠ
도-하 !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용!?
저는 오늘 행궁동에 다녀왔어요ㅎㅎ
행궁동은 갈때마다 뭔가 바뀌어 있어서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에요
오늘 소개 드릴 맛집은
제가 별 기대 안하고 갔지만
제 마음속이 딥하게 들어와버린
Deep 딥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할게욥
먼저 딥은 행궁동 번화가 라인에서
조금 떨어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
Open 12:00
Close 22:00
브레이크타임, 휴일 없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짠...!
포토존이 있고 그옆 계단으로 쭉 올라가면
2층에 식당이 있는 구조였어요
지금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네이버 예약이나 인스타 예약이 안돼서
전화 예약을 했더니 이렇게 자리에
예약자이름을 적어서 좌석을 배정해 주셨네용
쏘 스윗...🥹💗
자리는 개인적으로 한개 있는 창가자리가
정말 예뻤어요....❣️
창가자리로 변경요청 드릴까 하다가...
소심한 도톨은 조용히 제자리에 착석ㅎㅎ
저희가 앉은 자리 주변에는
이렇게 엔틱한 인테리어들이 많았고
또 외국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사소한 부분에도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쓰신게
눈에 보였어용ㅎㅎ
자리에 앉았으니 고민을 충분히 한후...
메뉴를 선택해줍니다!!
세상 어느때보다 진지하고 중요한 순간.
세트메뉴는 평일한정이라
주말에 방문한 저희는 아쉽지만
단일 메뉴를 주문했어용
불고기 꽈리고추 오일 파스타
티카 마살라 뇨끼
레몬에이드
이렇게 주문했어요 둑흔💗
음료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직접 담그신 레몬청으로 만드시더라구요? 에이드 위에는 식용꽃과 레몬칩으로
데코가 되어있었는데
마시기 정말 아쉬는 비쥬얼이었네용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
빕x이 생각나는 식전빵
부쉬맨브레드를 주네용ㅎㅎ
발라먹는 잼은 갈릭연유버터 맛...(?)
빵이 적당히 따뜻해서 더 부드러웠고
먹으니까 확실히 배가 더 고파졌어요
입맛 돋구기용임에 확실해...!
이 티카 마살라 뇨끼...
진짜 어이없어서 웃음이나는맛이에요
세상에 어떻게 이런맛이 존재할수 있는지
ㅠㅠㅠㅠㅠㅠㅠ
남자친구는 먹자마자 몇개월동안 먹은음식중
제일 맛있다며 극찬에 극찬을 했어요
메뉴판을 다시 보니 딥은 모든 소스와 육수를
다 직접 만든다고해요??!!! 대박...
이 소스를 만들었다니...
요리사인 남자친구 피셜인데,
이 소스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거라고해요
소스에서 나는 단맛과 걸죽함이
양파를 오래 끓이면서 나온것같다며
사장님의 요리실력에 감탄하셨어요...!
꽈리고추 오일파스타는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불고기 오일 파스타와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꽈리고추의 알싸함으로
차별화를 주어 먹는동안 느끼함을
싹 잡아줬어요🥰
메인을 다 먹은 후,
뭔가 이곳은 디저트까지 완벽할것같아
디저트로 1인 1개 제한있는 크림브륄레를
주문해써요...!
역시 내 예상은 틀리지 않았어...
물론 양이 4500원 치고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댑악
원래 브륄레 잘못 만들면
계란의 비린맛(?)이나는데 (경험담^^)
전혀 없고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진짜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을 이럴때 쓰는거구나'
라는걸 알았답니다~
수저로 톡톡 쳐서 위에 설탕을 깨면서 먹는
재미는 덤이었어요ㅋㅋ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티카마살라 리조또를
꼭 먹어보고싶어요...! 이 소스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을 만큼 제 마음속에
딥하게 남아있네요 ㅠㅡㅠ
사장님이 이야기하신대로 쉼과 온기로 충분히
기억에 남는 식사가 되었습니다...!
행궁동에서 먹은 음식중 제일 맛있었던
Deep 딥
유명해져서 예약힘들까봐 리뷰하기도
꺼려졌지만.... 정말 맛있어서
어쩔수없이 리뷰 남깁니다 엉엉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