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쿠마] 곰돌이 샤브샤브? 주말 방문 후기✨
도-하!
오늘은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언니와 함께 간 샤로수길의
안녕쿠마
리뷰해보도록할게요!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해서
이미 많이 유명 해졌지만 ㅠㅠ
더 유명해지기 전에 호다닥 달려간 안녕쿠마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주말에는 오픈 전에 가야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11시 30분 오픈이라 11시 15분에 갔는데도
대기 7번을 받았어요
골목 다른곳에는 사람들이 없는데
안녕 쿠마 앞에만 사람들 줄이ㄷㄷ
늦잠 잔 저를 대신해..
부지런한 언니 찬스로 저는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엉니 미앙행...)
안녕 쿠마에는 테이블링 대기 등록이 가능해서,
오픈 전에 와서 대기 등록하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밥 다 먹고 나왔을 때가
12시 30분쯤 이었는데
그 때는 대기가 17팀 이더라구요
11테이블 정도 있고,
2-4인용 테이블이 있어
가족단위로 와도,
커플끼리 와도 좋을것 같아요
메뉴는 온천(샤브샤브)과 경양식으로
나뉘는데요,
저는 마라 러버라 마라 샤브샤브를,
언니는 스키야키 샤브샤브를 주문했어요!
사이드로는 치킨 가라아게를 시켰는데,
샤브샤브 양이 많아서
안시켜도 될뻔했어요?!
기본적인 샤브샤브의 구성은 동일하고,
수저에 있는 소스만 다르더라구요
마라 샤브엔 마라 향신료가,
스키야키엔 육수 기름 라드유(?) 같은게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야채와 버섯 그리고 고기까지
내용물이 다양하고 풍성했습니다 :-)
짠 드디어 전체 메뉴가 다 나왔어요!!!
너무 귀엽지않나요ㅠㅠㅠ
저는 빨간곰이고 언니는 갈색곰이네용ㅋㅋ
샤브샤브마다 어울리는 소스가 달라서
제공되는 소스가 다른점이 좋았어요~
이제 컵에 담긴 육수를 붓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입니당
곰돌이 머리위에 수건 C.U.T.E..
온천중인 곰돌이의 머리에
무를 수건처럼 얹어준 디테일...
👍👍
끓이는데 곰돌이가 빙글돌다가
갑자기 뒤로 퐁당 배영을해요ㅠㅠㅠㅠ
엄청 귀여운데 한순간에 녹아서 아쉬웠네요
끓이기 전에 꼭 사진 많이 찍으세요!!!!!
30분 봐도 안질리는 비쥬얼
곰돌이가 다 녹아서 숟가락에 있는
소스를 넣고 끓여줬습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이제 내맘대로 1인 샤브샤브 시작입니다~
고기가 너무 꽝꽝 얼어있어서
바닥에 들러붙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우선 버섯과 야채들을 적셔줍니다
ㅋㅋㅋ
다 신선해서 너무 맛있어요👍
마라향이 엄청 심하지 않아서
마라탕 싫어하시는 분들도 도전해볼만
할것같아요~ 마장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단짠단짠해서 계속 들어가네요ㅎㅎ
마지막 후식은 뭐다? 우동이다!
요즘 처럼 쌀쌀한 겨울에 따뜻한 국물과
우동을 먹으니 정말 몸이 후끈후끈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
인스타 맛집이라 맛은 기대 안했는데
신선하고,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
샤로수길에서 인스타 맛집하면 빠질 수 없는
안녕쿠마와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래요!
안녕쿠마, 샤로수길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녹으면서 떨어져버린 코는 서비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