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초복이 지나고 이제 곧 중복이네요 ㅠㅡㅠ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요리를 해주고 싶어서 B마트로부터
이것저것 주문해 받았어요!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가야하니
고기반찬(뚝불) 하나 만들구
여름에 제일 많이 생각나는
열무말이국수
를 구매했어요~
반하는 밥상 브랜드의 밀키트로나온
열무말이 국수입니다!
안에는 열무김치, 메밀면, 육수, 고추, 깨가루
이렇게 다 들어있어서 면만 익히면 됐어요
조리시간이 총 10분으로 나오네요!
세상 제일 간편한 요리... 아닌 조리!
먼저 끓는 물에 4분30초 끓여줍니다
공정에서 들러붙지 말라고 밀가루가 붙어있는데
털고 익히라는 문구를 못봐서
면들이 다 떡이 될뻔했어요ㅠㅠ
그래서 중간중간에 전분물 버리고
물을 2번정도 갈아줬답니다
면의 찰기를 위해 중요한! 냉수 마찰!
4분 30초 후에 차가운 물로 면을 잘 헹궈줬어요
사진 끝자락에 면이 탈출하는게 보이시나요....
요알못에게 면수 버리다가
면 한 두젓가락 싱크대에 버리는건 국룰이죠...ㅎㅎ
육수가 싱거워질수도 있으니
물기를 꼬옥 짜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래도 물기가 어느정도는있어서
심하게 서로 들어붙지는 않지만
오래놔두면 메밀떡이 됩니닷... 호다닥 드셔유
이제 데코를 해줄 차례입니다!
열무김치, 썰은 고추 고명, 깨가루를 뿌려줄게요!
아니 저 고추 겁나 매워요;;
전 그래서 바로 빼버렸어여 혀뽑히는줄
데코가 끝이 났으면
냉동실에 살짝 얼려 둔 육수를 부어줍니다
냉국수니까 살얼음이 살짝 있을정도가
좋을것같아요~
저는 시간 부족으로 육수를
시원하게만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열무를 기대안했는데
아삭아삭 시원해서 너무 좋았어요ㅠㅠ
그리고 파는 김치가 아닌 집 김치같이
감칠맛이 최고였습니당
그리고 깨가루를 넣을까말까 고민했는데
중간중간 고소함을 더해줘서
넣길 잘했다는 생각이!!
다음에는 참기름도 살짝 두르고
오이채도 넣어서 더 시원 고소하게 먹으려구요~
내돈내산이지만
⭐️재구매의사 10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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